국내 벤처기업 해외진출 활성화 지원

 한국생산기술연구원(원장 김기협)과 한국바이오벤처협회(회장 박종세)는 바이오의약품산업에 종사하는 국내 벤처기업의 국제경쟁력 제고 및 해외진출 활성화를 효과적으로 지원하고자 지난 11일 상호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은 생물산업기술실용화센터의 활용을 통해 미생물발효와 동물세포배양을 이용해 생산되는 각종 단백질 의약품의 위탁생산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며, 이외에도 신약연구개발 지원 및 품질분석사업 등을 추진중이다. 생물산업기술실용화센터는 산업자원부에서 지원하고, 한국생산기술연구원에서 건립한 바이오의약품 위탁생산시설로, 미국FDA의 cGMP 및 유럽EMEA의 EU-GMP 기준에 부합하는 시설로써 국내 바이오 의약품 개발기업의 제품개발 및 수출지원을 목적으로 설립됐다.

 한국바이오벤처협회는 바이오벤처기업의 애로사항 수렴과 문제해결 및 상호교류 등을 통한 바이오산업의 활성화와 국제경쟁력강화를 위해 "바이오벤처총람2006"발간, 바이오 기술이전사업, 세계최대 바이오관련 전시회 "BIO2006" 참가, 의약품 제조업 품목허가 분리 제안, BIT로드맵작성, 판교바이오센터 건립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수행중에 있다.

 두 기관은 기술개발, 사업화지원, 전문인력양성 등에 있어 각 기관의 전문성과 핵심역량을 공유하고 상호협력함으로써 바이오의약품 연구개발을 추진중인 벤처기업을 보다 효율적이고 체계적으로 지원, 관련업계의 국제경쟁력 강화 및 해외진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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