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명용지 각 병원 발송…전공의 참여 호소

 대한전공의협의회(회장 이학승)가 장동익 회장 사퇴를 위한 서명 용지를 각 병원에 발송, 사퇴운동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최근 대전협은 장동익 회장에 대한 입장을 담은 글과 사퇴 서명용지를 전국 200여개 병원에 배포했다.

 대전협측은 "우리는 장동익 회장을 더 이상 회장으로 신뢰할 수 없으며, 장 회장의 행보는 외부세력의 의료계 탄압보다 더 큰 실망과 좌절감을 안겨주고 있다"며 "의료계의 역사와 미래를 위해 장동익 회장은 사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의협은 우리들의 자존심인만큼, 자존심을 되찾기 위해 우리의 수장을 사퇴시키는 가슴 아픈 일을 단행해야 한다"고 유감을 밝히고 "한명 한명의 서명이 역사에 남을 올바른 선택이 될 것"이라며 전공의들의 참여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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