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당 진료비는 작년보다 9.7%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올 상반기 건보 통계지표를 분석한 결과 의원의 요양급여비용은 3조 7048억원으로 전년대비 13.3% 증가했으며 기관당 진료비는 1억4639만원으로 전년동기보다 9.7%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의원의 진료 형태별 급여비용은 입원진료비가 16.4%, 외래 진료비가 12.9% 각각 많아졌다. 반면에 외래본인부담률은 27.73%에서 27.06%로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0.57% 낮아졌다.

 특히 의원 표시과목별 급여 비용은 일반의, 내과, 정형외과, 이비인후과, 안과 등 5개 과목이 전체 중 66.2%를 차지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일반의가 전체 20.6%(7634억원)로 가장 높았으며 다음으로는 내과 17.2%(6357억원), 정형외과 11.5%(4253억원), 이비인후과 9.2%(3408억원), 안과 7.7%(2862억원) 순이었다.

 또 원외처방률은 77.52%로 0.48% 늘었으며 원외처방횟수당 처방일수는 4.3%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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