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약품 당뇨병성 망막증 치료제

 국제약품(대표 나종훈)은 최근 자사의 당뇨병성 망막증 치료제인 타겐F 연질 캡슐이 지난 한 해 1백억원의 매출을 달성 올 해에도 적극적인 마케팅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타겐F는 Vaccinium Myrtillus ectract를 주성분으로 망막혈관을 강화시켜 혈관으로부터 삼출물이 흘러나오는 것과 부종을 막아주는 역할을 하며, 이를 통해 당뇨, 고혈압으로 인한 망막혈관 질환에 적용되는 제품이다.

 회사측은 당뇨병성 망막질환 치료외에도 로돕신 합성 촉진작용으로 야맹증에도 효과적인 제품이라며, 출시 4년차 제품으로 환자의 순응도가 높고 부작용 발현 빈도가 낮아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회사 관계자는 제품 출시한 함께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벌인 결과 지난해 매출 1백억원 돌파라는 성과를 얻었다며, 안과학회, 개원의 대상 마케팅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향후 연간 3백억원대의 매출 달성도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지속적인 안과병원 망막전문의들을 중심으로 학술세미나 개최, 관련학회 심포지엄 개최, 주요 의료기관 마케팅 강화 등으로 적극적인 홍보활동도 펼친다는 계획이다.

 전문의 대상의 심포지엄 등 마케팅 활동외에도 국제약품은 당뇨병성 망막병증 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질환 관리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회사측은 기업의 모토인 가장 좋은 약은 사랑입니다를 실천하기 위한 일환으로 환자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며, 실명예방활동과 해당 환자 관리 프로그램을 통한 기업 이익의 사회 환원도 적극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국제약품은 최근 바이오벤처 안지오랩(대표 김민영)과 안과영역 약물 개발을 위한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

 안지오랩은 혈관신생 억제제 약물 개발을 주력으로 하는 바이오벤처이며, 양사는 5백억원대에 이른 망막질환 의약품 시장 공동 공략에 나설 계획이다.

 이번 제휴로 양사는 망막질환 혈관신생 억제제 개발을 통해 타겐F 등과 함께 향후 3백억원대의 관련 분야 매출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2~3년내에 15억원 가량의 연구 개발 투자를 통해 제품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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