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원의 절반 개명 원치 않아




이개협 설문조사 중간집계



 이비인후과 개원의사들의 절반 가량이 현 진료 과목 명칭을 유지하기를 원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같은 결과는 이비인후과학회가 전문과목 명칭 개정을 검토하기 위해 대한이비인후과개원의협의회에 의견 수렴을 요청, 설문 조사에서 나타났다.
 이개협은 자체 홈페이지에 이비인후과 개명에 대한 생각을 지난 6월부터 물어 회원 1100여명 가운데 현재 435명 참여했으며 이 중 이비인후과를 유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답변이 50%(224명)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귀코목과는 133명으로 30%, 이비인후-두경외과는 70명으로 16%에 그쳤다.
 이개협 한 관계자는 " 설문 조사는 이번달말까지 진행될 예정"이라고 설명하고 "이 중간 결과는 이비인후과학회에 전달, 개명 작업에 참고할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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