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아과 개명관련 법안 연기 관련

 열린우리당 강기정 의원은 3일자 보도자료를 통해 "장동익 의협회장으로부터 소아과 개명과 관련해 법안연기 요청을 받을 때 장회장과 어떤 사소한 내용도 약속한 바 없다"고 밝혔다. 또 "9월 정기국회에서 관련 법안을 상정하겠다는 말 역시 한 적이 없다"고 전했다.
 강의원은 "보도에 의하면 장 회장이 강기정 의원과 약속을 지키려다 덤태기를 썼다", "국회의원이기에 참고 있다. 2~3년 후에는 모든 것을 다 얘기할 수 있다"라고 말했는데 "이는 마치 무엇인가 부적절한 거래가 있었고 말 못할 속사정이 있음을 암시하고 유도하는 발언으로 놀라움을 금할 수 없다"고 언급했다.
 또 "장동익 회장의 발언과 관련해서는 국민보건의료 발전에 헌신하는 수많은 의사와 의협에 대한 존중심을 담아 지금까지의 문제는 불문에 붙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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