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K 마케팅 본격화

글락소스미스클라인(대표 김진호)은 지난달 23일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마취제 `울티바(레미펜타닐)`의 제품 발매식을 갖고 본격 마케팅에 돌입했다.
 약 300여명의 마취통증의학 전문의들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된 이번 발매식에서는 총 3개 세션 6개 강좌로 나뉘어 기존의 마취제들과 구별되는 울티바의 특징 및 효능 등 다양한 임상결과들이 발표됐다.
 대한마취과학회 남용택 이사장은 이날 축하연설에서 "마취전문의들이 오랫동안 기다려온 울티바의 국내발매를 축하한다"며 "임상마취의 편리와 도움을 제공하고 마취과학회의 발전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울티바는 비특이적 에스테라아제에 의해 대사되는 아편양제제로서 기존의 제제들(펜타닐·알펜타닐·수펜타닐)이 주로 간에서 대사되는 것과는 달리 조직과 혈액을 통해 근육·뇌·폐·간·신장 등 온몸에서 대사된다.
 특히 간과 신장에서 대사되는 비율은 0~3%에 불과해 간질환이나 신질환자들에서의 마취제약을 충분히 극복할 수 있는 마취제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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