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병원회장에 백성길회장(수원백성병원장·병협 대회협력위원장)이 연임됐다.
 경기도병원회는 20일 제19차 정기총회를 열어 백회장을 재추대하고 감사에 박순필 성남중앙병원장과 양요환녹향메디칼병원장을 선출했다.
 이날 백 회장은 "초음파, PET, 상급병실료 차액 급여화 추진과 입원환자 식대마저 낮은 수가로 급여전환되는 환경변화에서 특화된 경쟁력을 확보하지 못할 경우 병원이 공멸의 위기에 처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의료시스템의 전문화와 특성화로 의료질을 향상시키고 혁신과 철두철미한 경영마인드로 무장하자고 강조했다.
 임종규 복지부 보건의료정책팀장은 `의료정책 동향`설명에서 의료광고 확대 관련 의료법 개정안이 보건복지상임위를 거쳐 법사위에 상정돼 내주쯤 다뤄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히고 광고범위는`치료효과를 암시해 소비자를 현혹하는 행위`등 9가지 금지 내용을 규정하는 네거티브시스템으로 전환토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총회에는 김철수 병협 회장, 김광태 전 병협회장, 정복희 경기도의사회장, 윤성균 경기도 보건의료정책국장, 박태수 건강보험공단 경인본부장 등 120여명의 내외빈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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