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재의료관리원 인천중앙병원

산재의료관리원 인천중앙병원(원장 정태준)은 20일 재활의학전문의와 물리·작업치료사, 임상심리분석사 등 총 60여명이 참여하고 수중보행연습용기기 등 국내 최고수준의 재활치료 장비를 갖춘 재활전문센터(소장 유종원)를 개소했다.
 센터는 국내 유일한 특수재활요법팀과 보장구재활팀을 포함, 재활치료팀, 심리재활팀, 의료교육팀, 의료지원팀, 재활연구팀 등 총 7개팀으로 구성, 각 팀별 전문적인 재활치료와 다면평가를 통해 환자중심의 통합 관리를 하게 된다.
 그동안 치료 종결 후 장애가 남아있는 산재근로자들의 통합 재활치료가 절실히 요구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인프라 구축이 미비하여 통합 재활치료가 이루어지지 않았으나, 이번 센터 개소로 환자들의 조기 사회복귀에 도움이 되리라 기대된다.
 유소장은 "가장 먼저 재활환자들에 대한 표준치료 지침을 정립하여 재해 발생부터 사회복귀까지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재활서비스 체계가 구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산재의료관리원(이사장 최병원)은 이번 인천중앙병원을 시작으로 , 2006년 9월 대전중앙병원, 2007년 창원·순천병원, 2008년 안산중앙병원, 2009년 태백·동해병원 등에 연차적으로 재활전문센터를 개소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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