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총 133곳 대상…특수병원 제외

올해 의료기관 평가는 9월부터 두달간 260병상 이하 종합병원 123개소, 300병상 이상 10곳 등 모두 133곳 대상으로 한다.
 복지부가 20일 발표한 올해 평가대상 병원과 문항에 따르면 지금까지 제외됐던 강원대병원 동국대포항병원 미즈메디병원 우리들병원이 평가를 받게 됐으며,국립암센터를 비롯 만성질환과 특수질환을 주로 담당하는 정신병원·군병원등 87개 병원은 평가 대상에서 빠졌다.
 복지부는 평가기준이 급성기질환중심으로 구성돼 있기 때문에 만성질환이나 특정질환 전문병원에는 적용하기 힘들다고 밝혔다.
 평가 기준은 138개 문항은 109개 문항으로 줄어들고 면담조사 환자수도 167명에서 83명으로 줄였다. 또 설문조사 대상 환자수도 입원30명·회래 30명에서 각각 20명씩으로 조정했다.
 또한 분만하지 않는 병원이 많아 모성과 신생아 부분은 배제했다. 이와함께 다른 항목과 중복되는 평가 항목은 자료 대체를 하기로 했다.
 검사의 질과 진단방사선 기기관리도 각각 대한임상검사정도관리협회와 한국의료영상품질관리원의 평가로 대신하기로 했다.
 복지부는 "준비 기간이 부족하다는 지적에 따라 지난해보다 4개월 앞당겨 기관과 평가 기준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2006년도 평가는 내년 1/4분기에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메디칼업저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