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치병 환자 필독서

난치병 환자들은 한 가닥 희망, 줄기세포 치료에 관한 일반인의 교양서 `9년 후, 줄기세포치료`가 발간됐다.
 저자인 경희의료원 소화기내과 김병호 교수는 "최근의 줄기세포 광풍은 1990년대 불었던 유전자치료 열풍과 흡사한 점이 많다"며 "필자가 미국에서 연수하던 시기는 바로 유전자치료 열풍의 절정기였고, 당시 연수 과제도 이와 관련이 있어 과거 유전자치료 연구의 교훈으로부터 줄기세포치료의 미래를 전망해 보고자 책을 펴냈다"고 밝혔다.
 책은 일반인을 대상으로 집필돼 고등학교에서 생물과목을 성실하게 배운 사람이라면 누구라도 읽을 수 있도록 쉽게 기술됐다.
 김 교수는 난치병 환자와 그 가족, 그리고 의생명학을 연구하는 생명과학도와 의과대학생들이 이 책을 읽어 올바른 연구윤리를 확립하는데 일조하고 싶다는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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