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쇄성 수면 무호흡증 동반

최근의 연구는 심혈관 건강의 새로운 위협인자로 대사증후군 Z를 정의했으며 인도에서 이 환자가 증가하고 있다고 하였다. 동남아에서 놀라울 정도로 증가하고 있음을 보고한 연구도 있었다. 대사증후군 Z는 대사증후군 X와 폐쇄성 수면 무호흡증을 모두 갖고 있는 환자를 말한다.
 인도 의과학회 순환기 부교수인 Sachin Depa Singh 박사는 새로운 연구 결과가 만성 수면 무호흡증과 대사증후군 X가 대사증후군 Z를 유발하는 것임을 뒷받침한다고 하였다. 이 연구 결과 시험자의 45%가 대사증후군 Z였으며 이중 80%의 환자가 복부비만이 심한 비만 환자였다.
 Singh 박사는 연구에 포함된 대상수가 매우 적기 때문에 대사증후군 Z의 일반적인 유병률을 반영할 수는 없지만, 변형 위험인자를 동반하고 있는 폐쇄성 수면 무호흡증 환자를 치료하고 있는 의사들에게 대사증후군 Z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하였다.
 또한, 역으로 고혈압, 비만(특히 복부 비만), 인슐린 저항성, 지질 이상이 있는 환자들에게 폐쇄성 수면 무호흡증이 있는지 의심해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 전향적 연구는 백명의 환자들을 대상으로, 대사증후군 X와 폐쇄성 수면 무호흡증을 동시에 가지고 있는 환자들에서 대사증후군 Z를 분석하는데 9개월이 소요되었다.
 연구가 진행되는 동안 폐쇄성 수면 무호흡증 환자들에서 매우 놀라운 사실을 알게 되었는데 환자들 모두가 고혈압이 있다는 것이다. Singh 박사는 또한 이것이 폐쇄성 수면 무호흡증이 있는 환자들에게서 심혈관질환이 증가하고 있다는 최근의 자료들과 일치한다고 하였다.
 연구에서 폐쇄성 수면 무호흡증 환자는 고도의 인슐린 저항성과 복부 비만이 심한 남성에게 많았다. 최근의 자료들에 의하면 남성에게서 폐쇄성 수면 무호흡증의 유병률은 24%, 여성은 9%이다. 폐쇄성 수면 무호흡증 환자의 70%가 비만이며, 비만 환자의 40%에서 폐쇄성 수면 무호흡증이 발생한다는 것은 놀라운 사실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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