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베트남 제약분야 미래협력포럼 개최...공동 발전방안 논의 예정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한국 제약업계와 베트남 식약청이 한 자리에 모여 양국의 제약산업 공동 발전방안을 논의한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오는 29일 오전 9시 '한국-베트남 제약 분야 미래협력포럼'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해당 포럼은 올해 8월 베트남 정부의 의약품 입찰 등급에서 한국이 2등급을 유지하기로 한 이후 양국의 교류협력 사업을 본격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국은 이번 포럼을 통해 한국 기업의 성공적인 베트남 시장 현지화 전략을 논의할 예정이다. 

베트남에서는 부 뚜언 끄엉 식약청장을 비롯해 보건부 소속 정책총괄수석과 재무기획, 보험약가, 국제협력, 의료기기 담당 국장 등 6명이 참여한다. 

특히 베트남에서의 한국 의약품 입찰등급 2등급 유지와 관련, 정책 결정을 주도한 베트남 부 뚜언 끄엉 식약처장이 방문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베트남 내 제약공단 조성에 관여하는 FLC 그룹 소속 임원 4명도 함께 한다. 

제약바이오협회에서는 베트남 제약시장 진출 및 수출 기업의 대표와 임원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날 포럼의 주요 프로그램은 ▲베트남 의약품 현지 투자 및 진출 환경의 미래 방향 ▲한국 제약기업의 베트남 진출 전략 ▲성공적인 베트남 시장 현지화 전략 순으로 진행된다. 

한편, 포럼 참가 신청은 제약바이오협회 홈페이지(www.kpbma.or.kr ⟶ 신청 ⟶ 세미나/교육 ⟶ 해당제목 클릭 ⟶ 신청)에서 받고 있다. 

기타 행사와 관련한 문의는 협회 글로벌팀(서정민 대리, 02-6301-2156, jms@kpbma.or.kr)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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