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S 사업본부 발대식 진행...확대 및 재구성 단행

현대약품은 최근 CNS 사업본부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현대약품이 중추신경계질환(CNS) 분야 강화에 나선다. 

현대약품은 CNS 질환 치료제 시장이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다고 판단, CNS 사업본부 조직 확대 및 재구성을 위한 발대식을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현대약품은 보다 차별화되고 집중화된 전략을 통해 CNS 영역에서 고객 니즈를 충족시키고 탑 포지션에 진입하고자 사업본부 조직에 변화를 줬다고 설명했다. 

CNS 질환 분야 치료제 개발은 상대적으로 어렵고 기간이 긴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실제 2000년부터 2017년까지 미국 식품의약국 허가를 취득한 신약 또는 생물의약품 총 509개 중 CNS 치료제는 57개에 불과하다. 

이런 가운데 현대약품은 2018년 IMS data 기준 CNS 품목이 전년 대비 34%의 성장률을 기록하며 가장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 

특히 타미린 서방정은 현대약품 연구소에서 기존 갈란타민 성분을 서방형 정제화하는데 성공한 제품이다. 

현대약품은 "지난 5년간 진행된 신약 개발, 제형 연구, 제품 개발 등 R&D에 대한 투자를 통해 가시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최근 보건복지부에서 주관한 2018년도 제2차 제약산업육성·지원위원회에서 혁신형 제약기업인증 연장에도 성공한 만큼 앞으로도 큰 성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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