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간학회, C형간염 퇴치 지원 사업 포문 열어
대한간학회, C형간염 퇴치 지원 사업 포문 열어
  • 최상관 기자
  • 승인 2018.10.22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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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구례군 지역주민 3천여명 대상 C형간염 검진·치료 지원
▲ 대한간학회는 전라남도 구례군과 10월 20일 C형간염 퇴치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대한간학회(이사장 양진모)가 C형간염 퇴치를 위해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검진-치료 지원 사업을 시작한다.

학회는 10월부터 전라남도 구례군 지역주민 3천여명을 대상으로 ‘대한간학회가 간(肝)다-청정구례 만들기’ 사업을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이 사업은 의료 접근성이 떨어지는 지역 지자체와 연계해 주민 대상 간 건강 교육 및 C형간염 진단, 치료를 지원하는 C형간염 퇴치사업이다. 

학회는 10월 20일, 구례군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C형간염 확진 환자가 완치되는 2019년 4월까지 구례군 지역 주민 대상 검진 및 치료지원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이는 C형간염 예방 및 퇴치를 위해 지역 주민 검사와 치료를 지원함으로써, C형간염 청정지역 모범 사례를 발굴하고 검진과 치료 필요성에 대한 사회적 인식과 환경을 개선하려는 취지다.

학회와 구례군은 10월 15~19일 간 구례군 주민 약 350명을 대상으로 사전 B, C형간염 및 간기능 검사, 빈혈 검사를 실시했으며, 간의 날인 20일에는 간 건강 강좌, 진료 및 고위험군 대상 간 초음파 검사를 추가로 진행했다. 

이후 12월까지 섬진강 유역 4km 범위 내 거주민 약 2700명을 대상으로 C형간염 항체검사 및 양성 판정자 대상 RNA 확진ㆍ초음파 등 검사를 진행한다. 또한 최종 검사 결과 C형간염으로 확진된 환자 치료도 지원한다. 

대한간학회 양진모 이사장(가톨릭대성빈센트병원 소화기내과)은 “C형간염은 적극적인 검진 및 치료를 통해 퇴치가 가능한 질환임을 환기시키고자 본 사업을 진행하기로 했다”며 “C형간염 사업에 적극적인 구례군과 함께 주민들의 간 건강을 지키고 모범 사례를 선보여 지역 사회에 귀감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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