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톤생성 식이치료 글로벌 심포지엄’ 개최

제6차 케톤생성 식이치료 글로벌 심포지엄(조직위원장 김흥동)이 오는 10월 5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5일간 개최된다.

케톤생성 식이치료 글로벌 심포지엄은 케톤생성 식이치료법에 대한 노하우를 공유하는 전 세계 전문가 모임이다. 

이 심포지엄은 지난 2008년에 시작해 미국, 영국, 캐나다 등 북미와 유럽에서 개최돼왔으나, 이번에는 최초로 아시아 지역에서 개최한다.

심포지엄은 Pre-congress workshop 2개, 특별 강연 3개, 메인 세션 5개 그리고 분과 세션 12개로 구성돼 있다. 마지막 날인 9일에는 임상 영양사와 환우 가족을 위한 특별 세션이 진행된다. 총 47개국에서 해외 450여명, 국내 250명이 참석 등록 했고, 소아 뇌전증과 식이치료 분야 전문가를 포함한, 전 세계 21개국에서 91명이 대거 참여할 예정이다.
    
김흥동 조직위원장(세브란스병원 소아신경과)은  “뇌전증 치료에서 한국은 선진국 수준에 이르렀지만 아직 국내에서는 뇌전증으로 고통 받는 환자와 가족들이 많이 있다”며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뇌전증 치료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케톤생성 식이치료법에 대해 보다 많은 이들이 이해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