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연구와 국제학회발전에 기여한 공로 인정

 

연세의대 방동식 명예교수(가톨릭관동의대 피부과 초빙교원)가 지난 13일 네델란드 로테르담에서 열린 제18차 세계베체트병학회(18th International Conference on Behçet’s Disease) 평생명예회장(Honorary Life President)으로 추대됐다.

방동식 교수는 1983년 국내 최초로 세브란스병원에 베체트병클리닉을 개소해 전문적인 진료를 시작했으며, 연구와 교육을 통해 국내 베체트병 전문가를 양성했다.

또한 대한베체트병학회 회장을 역임하고, 세계베체트병학회를 국내에 유치하기도 했으며 이 학회의 사무총장 및 부회장으로 활동한바 있다.

질병연구와 국제학회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4년 전 파리에서 베체트상을 수상한바 있다.

세계베체트병학회 역대 평생명예회장은 총 8명으로 국내에서는 前연세의대 이성낙 주임교수(피부과학교실)에 이어 방 교수가 두 번째다.

한편 이날 학회에서는 대한베체트병학회 이은소 회장(아주대병원 피부과)이 학술이사로 추대됐으며, 서울의대 송영욱 교수(서울대병원 류마티스내과)와 가천의대 노주영 교수(가천대길병원 피부과)가 이사로 선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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