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서울 바이오 메디` 심포지엄 개최

한국무역협회는 IT에 이어 21세기 인류의 미래를 좌우할 바이오산업의 중요성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한국 바이오산업의 미래를 조망하기 위해 오는 18일 `2005 서울 바이오 메디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삼성동 코엑스 3층 오디토리움홀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될 이번 심포지엄은 총 2개의 세션과 1개의 특별강연으로 구성된다.
 제 1세션에서는 `바이오 메디 연구의 현주소`를 주제로 세계최초로 체세포 복제 동물 돌리를 탄생시킨 에딘버러대 로슬린 연구소의 이언 월머트 박사, 인공장기이식의 세계적 권위자인 피츠버그의대 재생의학연구소 제럴드 새튼 교수, 서울대 안규리 교수 등 바이오 산업의 세계적 석학들이 주제발표를 할 예정이다.
 이어 2세션에서는 미국 소아당뇨재단 로버트 골드스타인 연구실장과 런던 왕립대학 정신의학연구소 크리스토퍼쇼 교수, 이희범 산업자원부 장관이 바이오 메디 산업의 전망과 과제에 대한 주제발표를 펼친다.
 세션이 끝난 후에는 서울대 황우석 교수의 특별강연도 마련돼 있다. 세션의 사회는 김진현 한국무역협회 객원연구원과 서울대병원 성상철 병원장이 맡는다.
 행사를 주관한 한국무역협회 김재철 회장은 "생명의료 연구의 선구자들과 정부, 관련 산업 및 학계 전문가, 청소년 과학도, 그리고 생명 의료 연구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모여 소중한 경험과 지혜를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되길 기대한다"고 밝혔고, 서울대 정운찬 총장은 축하메시지를 통해 "이번 심포지엄이 우리나라가 세계 바이오 산업의 중심으로 성장하는 기념비적인 행사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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