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심포지엄 성료

만성신부전 환자의 신부전 진행 억제제로 쓰이는 크레메진이 투석시기를 낮추고 신부전 진행을 지연시키는데 매우 효과적이라는 의견이 나왔다.
 CJ제약사업본부(본부장 손경오) 주최로 최근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열린 크레메진 심포지엄에서 일본 나고야 대학 토시미츠 나와 교수는 `만성신부전의 진행 및 요독소에 대한 크레메진의 효과` 논문 발표를 통해 인독실 황산염(Indoxyl sulfate)과 같은 요독소의 농도가 증가되는 신부전 환자에게 크레메진 투여로 이를 억제할 경우 가려움, 구토, 구취 등의 요독증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는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토시미츠 교수는 이는 결과적으로 만성신부전 환자의 질환 진행을 지연시켜 투석시기를 늦춰 주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또 이날 `진행성 만성신부전의 관리 전략`을 발표한 한양의대 김호중 교수는 신부전 환자의 조기 발견을 통한 의료인의 적절한 관리가 필요하다며, 투석이전에 실시되는 약물 치료가 결과적으로 만성신부전 환자에 대한 사회·경제적 의료비 절감 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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