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다공증 치료제로 사용되는 알렌드로네이트(alendronate) 단일 제제에 활성형 비타민D 칼시트리올을 혼합한 복합제제가 골밀도 증가와 혈중 칼슘수치의 정상치 유지에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골대사학회 골다공증 연수강좌에서 가톨릭의대 강무일 교수는 `골다공증 복합 치료제제` 발표를 통해 이같이 밝히고, 골다공증 환자가 별도의 칼슘 복용 없이 위염, 식도염 등의 부작용을 줄이는 복합치료제 맥스마빌을 복용한 결과 이같은 사실이 입증됐다고 밝혔다.
 강교수는 "알렌드로네이트 단일제제 복용보다 알렌드로네이트와 활성형 비타민D 칼시트리올을 병용 투여했을 경우 모든 부위에 골밀도가 증가하고 혈중 칼슘수치가 위약 수준으로 정상치를 유지했다"며 "성모병원, 신촌세브란스병원, 삼성서울병원 등 6개 종합병원에서의 임상 결과도 유럽 임상 결과와 동일하게 도출됐다"고 설명했다.
 또 강 교수는 비스포스포네이트계열 약물의 경우 매일 칼슘을 별도 복용해야 하지만 칼시트리올이 함유된 맥스마빌의 경우 칼슘 별도 복용이 없는 장점이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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