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자입장서 공격적 진료"

지난 1998년 국내 최초로 류마티스 질환 전문 진료를 표방하며 출발한 한양대 류마티스병원이 2000년 10월 독립된 전문 병동 건립 후 올 해로 7년째를 맞는다.
 류마티스 질환중 치료가 힘들다는 루푸스를 비롯 전신성 류마티스 질환 등 다양한 진료 노하우를 쌓아 온 이 병원이 개원 7년을 기점으로, 치료가 힘들고 어려운 환자일수록 더 심혈을 기울여 치료한다는 공격적인 진료를 표방, 새롭게 태어날 준비를 하고 있다.
 그리고 그 중심에 취임 2개월여를 맞는 배상철 제3대 원장이 자리하고 있다.
 40대 젊은 리더를 표방하며, 새로운 병원 경쟁력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배상철 원장의 향후 포부는 단순 명쾌하다.
 "환자 입장에서 공격적인 진료를 하는 것이 가장 큰 목표입니다. 치료가 어렵고 진료가 힘든 환자일수록 정성을 다해 치료하다 보면 경쟁력은 자연스럽게 만들어지는 거죠"
 또 배원장은 환자중심의 진료 가치관을 가장 큰 목표로 근거중심의학에 기반한 실용적인 임상·기초 연구를 진행할 수 있도록 진료·연구 환경을 조성하는 장기적인 목표도 밝혔다.
 배상철 원장은 "진료와 연구 모두를 다 잘할 수 없지만 최선의 접점을 찾도록 노력할 계획"이라며 "타병원 및 1·2차 의료기관의 류마티스내과 전문의들과의 네트워크 구성, 지역사회 의사들과의 협력 강화를 통해 경쟁력을 강화 시켜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 배원장은 환자와의 협력, 지역사회 의료인들과의 협력 그리고 내부 직원들가의 협력이라는 3박자가 갖춰졌을 때 한양대 류마티스병원이 한단계 더 업그레이드 될 수 있을 것이라며, 다양한 진료 환경 개선과 협력을 통한 경쟁력 쌓기에 적극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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