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정신병약물들의 약물복용 지속기간을 비교한 미국 정부기관 주도의 대규모 임상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미국국립정신보건연구소(NIMH)에서 직접 주도한 CATIE(Clinical Antipsychotic Trials of Intervention Effectiveness) 연구결과, 항정신병약물중 자이프렉사(올란자핀)의 성공적인 약물복용 지속기간이 타 약물과 비교해 더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CATIE 연구는 항정신병약물들의 정신분열병 치료효능을 평가하기 위해 총 1500여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18개월간 무작위·이중맹검법으로 3단계에 걸쳐 진행됐으며, 그 결과는 세계 유수의 의학저널 `NEJM` 최신호에 게재됐다.
 연구결과는 자이프렉사 복용환자들의 성공적인 약물복용 지속기간이 평균 9.2개월로 쿼티아핀의 4.6개월과 리스페리돈의 4.8개월에 비해 약 2배 긴 것으로 입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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