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익 후보 성명 내고 해명

장동익 의협 협회장 후보측 공동선거본부장들인 정연태 원광대교수, 윤방부 연세의대 교수, 김병국 서울의대 교수는 의협회관 대지용도변경 문제로 불거진 장동익 후보와 김재정 의협회장과의 감정 대립이 조속히 종식될 것을 바라며 김재정 현 회장의 명예로운 퇴진에 적극 협력하겠다는 내용을 골자로 한 성명서를 1일 발표했다.
 이 성명서는 장동익 후보가 지난 2일 의협 출입기자들과 만나 보도 자료 형태로 배포됐다.
 성명서에는 오해로 빚어진 문제 발단 상황과 김재정 회장이 장 후보가 3가지의 거짓말을 했다는 것에 대해 해명을 담고 있다.
 공람기간과 관련해서 장 후보측은 용산구청 직원의 말을 듣고 이를 전한 것으로 거짓말을 했다는 것은 심한 표현이라고 지적하고, 주구 중심으로 바뀌면 땅값이 내려간다고 한 발언이 거짓말이라는 김 회장의 발언에 대해서는 3군데 이상의 구청 관계자들로부터 땅값 하락이 틀림없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야간진료 시간 적용대 환원은 장 후보가 소송을 제기해 늦어졌는데도 자신이 한 것처럼 포장하고 있다는 것에 대한 것은 환원 방법 등을 자문한 결과 행정 소송을 제기하는 것이 좋다는 의견을 들어 의료계 전체를 위해 한 것이며 야간진료할증에 대한 소송을 제기해 환원시켰다는 단정적인 말은 결코 한 적이 없다고 해명했다.
 이들은 장 후보가 김재정 회장의 입장에 누를 끼친 문제점이 있으면 직접 만나 유감 표명을 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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