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정민교수 지적

취학전 아동들의 눈 건강에 각별한 관심이 요구된다. 아이의 두 눈이 모두 정상적으로 발달
하고 있는지, 학교에 가서 공부하기에 불편한 점이 없는지 등을 확인토록 하는 것도 중요하다.
 분당서울대병원 안과 황정민 교수는 "아이가 책을 읽다가 두통을 호소하거나 눈을 찌푸리면
서 TV를 시청하면 반드시 안과검사를 받도록 해야 한다"며, 취학전 아이에게 가장 문제가 되
는 것은 근·난·원시와 같은 굴절이상으로 이러한 이상은 제때 교정하지 않으면 평생 약시가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또 `사시는 그냥 놔둬도 커가면서 좋아진다`는 속설이 있지만 이는 잘못
된 말로 방치하면 약시로 발전해 영원히 시력이 나쁠 수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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