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하장애 환자 만족도 높아

▲ 내시경적 연하검사는 연하장애 환자의 정확한 상태를 확인하기 위한 검사로, 현재 해외에서 가장 안전하고 정확한 연하장애 검사로 각광받고 있다.

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병원장 권순석)은 내시경 연하검사가 2017년 말 기준으로 2000례를 돌파했다고 8일 밝혔다.

내시경적 연하검사는 코로 굴곡성 내시경을 넣어 연하기능을 평가하는 검사법으로, 현재 객관적으로 연하장애(섭식장애, 삼킴 장애, 신경학적 문제로 입에서 목으로 음식물을 넘기지 못하는 장애)를 평가할 수 있는 도구로 각광받고 있는 검사다.

부천성모병원은 2012년부터 경인지역 최초 내시경적 연하검사를 도입, 뇌졸중환자 및 삼킴장애를 앓고 있는 고령환자를 대상으로 빠르고 정확한 진단을 통한 개인별 맞춤 치료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내시경적 연하검사를 시행하는 연하장애(삼킴곤란)클리닉 임선 교수(재활의학과)는 국내 최초로 독일뇌졸중학회-독일신경과학회 내시경적 연하검사(Fiberoptic Endoscopic Evaluation of Swallowing, FEES) 자격을 획득, 국내 연하장애 분야에서 최첨단 술기 도입을 통한 연하장애 환자 기능회복을 선도하고 있다.

연하장애(삼킴곤란) 클리닉 임선 교수는 “내시경적 연하검사는 반드시 해당 전문의에게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며, “부천성모병원 연하장애(삼킴곤란) 클리닉은 경인지역 최초로 내시경적 연하검사를 도입하여 개별 맞춤 치료를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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