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2월까지 임기..."평생 일터 만들겠다" 다짐

▲ 홍성우 신임 서울백병원 원장이 취임식에서 진료 역량 강화와 안전한 병원만들기 등 병원 비전을 제시했다.

인제대학교 서울백병원 홍성우 신임 원장 취임식이 지난 2일 P동 9층 백인제홀 대강당에서 열렸다. 

홍성우 원장은 "진료 역량을 높이고 안전한 병원을 만들겠다"며 "효율적인 진료가 되도록 시스템을 개선하고 수술실 리모델링을 진행하는 한편 병원 안전 확보를 위해 취약지역 점검 후 시설을 보완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직원이 만족해야 환자들도 만족한다는 신념으로 노동조합을 포함한 모든 병원의 관계자와 항상 열린 대화를 통해 평생 일터로서 보람과 자긍심을 갖고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취임사를 통해 밝혔다.

홍 원장은 외과 전문의로 1989년 서울의대를 졸업하고 인제대 대학원에서 의학석사와 의학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서울백병원 외과 책임교수, 응급실장, 부원장을 역임했다. 원장 임기는 2020년 2월까지다.

한편 이날 이순형 이사장은 진료부원장에 정재면 신경과 교수와 기획실장에 내과 김유선 교수, △학술부장 김우경 △내시경실장 문정섭 △비만센터소장 강재헌 △감염관리실장 황동희 △중환자실장 박이내 △국제진료센터소장 김우경에게 보직 발령장을 전달했다.

백기영 일산백병원 경리부장을 서울백병원 책임부서장에 겸직 발령했으며, 신임 간호부장에 홍명희 간호사를 임명했다. 2016년부터 2년간 서울백병원을 이끌어왔던 염호기 전 원장에게 감사패를 수여하고 그동안의 노고를 치하했다.

이순형 이사장은 "신임 보직자들이 갖고 있는 지혜와 능력을 발휘하여 서울백병원이 새롭게 재도약하길 바란다. 신임 원장을 중심으로 의료진과 교직원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를 간곡히 부탁한다"며 "재단에서도 서울백병원의 발전을 위해 최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을 약속한다"고 밝혔다.

키워드

#서울백병원
저작권자 © 메디칼업저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