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십자·일양등 7개사 22개 품목 업무제휴

한국화이자제약(아멧 괵선)이 국내 제약회사들과 전략적 업무제휴를 강화, 윈윈 사업문화에 앞장서고 있다.
 한국화이자는 최근 녹십자·일양약품과 유통 및 판촉활동에 대한 계약을 각각 체결, 제일약품과 CJ 등에 이어 국내 7개사와 22개 품목에 대해 파트너십을 맺게 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녹십자는 저성장 소아를 위한 성장호르몬제 `지노트로핀`의 판촉을, 일양약품은 진균감염 및 질칸디다증 치료제 `디푸루칸` 판매를 맡게됐다. 이번 제휴로 한국화이자는 거래선과 영업력 강화를 통해 보다 적극적인 제품판촉을, 국내 제휴사들은 제품군 강화를 통한 매출증대를 기대할 수 있어 국내외 업체간 모범적인 윈윈사례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멧 괵선 한국화이자 사장은 "국내 제약회사와 서로의 강점을 공유할 수 있는 상호보완적인 시너지 효과는 물론 제약업계의 전반적인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한국화이자는 지난 6월 CJ제약사업본부와 직결장암 치료제 `캠푸토` 공동마케팅을 위한 전략적 제휴협정을 체결했다.
 제일약품과는 `리피토(고지혈증)`와 `뉴론틴(신경병증성 통증)`의 유통 및 공동판촉 계약을 연장하고, 올 하반기 출시예정인 `리리카(간질 및 신경병증성 통증)를 계약에 추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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