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 대비 8% 성장...“검체검사 부문 지속 성장”

 

GC녹십자랩셀은 지난해 매출액이 48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9일 밝혔다. 

같은 기간 동안 영업이익은 17억원을 기록했다. 

회사 측은 최대 사업 부문인 검체검사서비스 부문 매출이 전년보다 약 10% 증가했고, 바이오물류부문도 같은 기간 동안 30% 성장하며, 전체 매출액 상승에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MG4101의 임상2상 진행에 따른 연구개발비 증가로 수익성은 다소 둔화됐다고 전했다. 

GC녹십자셀이 개발 중인 NK세포 치료제 MG4101은 비혈연 타인 유래 NK세포 치료제로는 세계에서 처음으로 임상2상에 진입했다. 

지난해에는 국내에 이어 미국과 유럽, 일본 등에서 세포치료제의 대량생산 기술에 대한 특허를 취득, 상업화에 가속도를 내고 있다.

GC녹십자셀 관계자는 “바이오의약품 시장의 고성장과 제약 운송 규제 강화 등으로 바이오물류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어 올해도 성장세가 지속될 것”이라며 “개발 중인 NK세포 치료제와 함께 CAR-NK세포 치료제 등 차세대 제품개발을 위해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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