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지 선정` 가장 큰 고민…준비 3~6개월

의료포탈 사이트 아임닥터(www.iamdoctor.com)가 최근 76명의 개원예정의를 대상으로 실시한 개원 관련 설문조사에서 의사들이 개원시 평균 2억∼2억5천만원의 융자를 받으며 개원준비기간은 3∼6개월 정도가 소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큰 애로사항은 입지선정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 설문에서 예상 개원자금의 경우 `2억5천∼3억원`과 `1억5천∼2억원`이 각각 24명(26.3%)으로 가장 많았고, `3억∼5억원` 14명(18.4%), `2억∼2억5천만원` 10명(13.2%), `1억∼1억5천만원` 4명(5.2%) 순이었다.
 개원시 금융권 대출 및 융자 등의 부채액수를 묻는 항목에서는 `2억∼2억5천만원`이 22명(29.0%)으로 가장 많았고 `1억∼1억5천만원`이 20명(26.3%), `5천∼1억원`과 `1억5천∼2억원`이 각각 12명(15.8%), `3억원` 8명(10.5%)이었으며, `4억`을 선택한 응답자도 2명(2.6%) 있었다.
 준비과정 중 고충(복수응답 가능)에서는 `입지선정`이 70명(85.4%)으로 1위였으며, `자금마련`이 6명(7.3%), `인테리어`가 4명(4.9%), `각종 장비선정 및 구입`이 2명(2.4%)을 기록했다.
 예상 개원 준비시간은 `3∼6개월`이 32명(42.1%)으로 가장 많았고, `6개월∼1년`이 26명(34.2%), `1∼3개월`이 16명(21.1%), `1년 이상`이 2명(2.6%)으로 그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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