흡입용 천식 치료제 공동판매 계약 체결...“호흡기계 전문성 강화 기회”

영진약품과 한국먼디파마는 천식 치료제 플루티폼 흡입제 공동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영진약품(대표이사 박수준)이 먼디파마의 천식 치료제 플루티폼 흡입제 공동판매에 나선다.

영진약품은 19일 한국먼디파마의 흡입용 천식 치료제 플루티폼 흡입제(플루티카손프로피오네이트/포르모테롤푸마레이트)의 공동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에 따라 한국먼디파마는 종합병원을 대상으로 영업·마케팅을 담당하고, 영진약품은 의원과 일부 준종합병원의 영업·마케팅을 맡는다. 

플루티폼은 항염증 효과를 보이는 흡입용 스테로이드인 플루티카손과 기관지 확장 효과를 나타내는 포르모테롤을 하나의 정량식 분무 흡입기(Metered Dose Inhaler, MDI)에 담은 흡입지로, 2014년 2월 국내에 출시됐다. 

플루티폼은 250/10㎍ 고용량, 125/5㎍ 중간용량, 50/5㎍ 저용량 등 총 세 가지 용량으로 구성돼 있다. 

지속성 베타2-효능약과 흡입용 코르티코스테로이드의 병용투여가 적절하다고 판단된 천식 치료를 적응증으로 한다. 

플루티폼은 플루티카손과 포르모테롤의 이상적인 조합이라 평가 받고 있으며, 폐에 침착이 잘 되는 미세입자 분율이 지속성 베타2-효능약과 흡입용 코르티코스테로이드 두 성분 모두에서 높은 흡입제다.

각각 흡입기로 병용투여할 경우와 비교해 폐기능 평가항목, 천식 증상 조절 또는 악화 정도에 대해 유사한 개선과 비슷한 수준의 내약성을 보였고, 플루티카손/살메테롤 병용요법에 비해 빠른 기관지 확장 효과를 보였다. 

또 정량식 분무흡입기는 1회 용량이 자동 분무돼 흡입력이 약한 환자에게도 사용할 수 있다. 

영진약품 박수준 대표이사는 “플루티폼의 우수한 제품력을 바탕으로 의료진과 환자들의 천식 증상을 조절하는데 기여하고자 한다”며 “호흡기계 전문성을 강화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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