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사 인건비 상승 뻔해…신중한 판단을

병협은 13일 성명을 통해 "약대 6년제 논의는 우리나라 `보건의료체계의 선진화를 통한 국민의 삶의 질 향상 추구`란 관점에서 공정하고 민주적으로 진행함으로써 교육과 의약발달의 청사진을 수립하는 역사적인 소명에 부합되어야만 한다"고 밝혔다.
 성명에서 병협은 약대 6년제는 약사들의 인건비 상승이 명약관화하므로 단순히 의사와 약사만의 문제가 아닌 시민단체, 약대지망생, 학부모 등의 입장까지 두루 참작해 신중히 판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의사의 처방권을 침해할 소지가 높기 때문에 의료계가 반대하는 것`이라며, 약대 6년제 추진보다 의약분업에 대한 종합적이고도 적정한 평가를 국무총리 직속이나 국회 특별위원회에서 수행토록 하여 정책오류를 빠른 시일내에 개선하는 일이 더 중요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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