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우 및 가족 위한 ‘힐링콘서트’ 업무협약 체결

올림푸스한국과 한국예술종합학교 산학협력단은 '힐링 콘서트' 개최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올림푸스한국(대표 오카다 나오키)은 한국예술종합학교 산학협력단과 병원 로비 음악회 ‘힐링 콘서트’ 개최를 위한 사회공헌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양측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클래식, 전통음악 등 여러 장르의 힐링 콘서트를 선보일 계획이다. 

특히 한예종 산학협력단은 각 병원의 분위기와 여건을 고려해 프로그램을 구성하고, 음악가들을 섭외, 보다 특별한 공연을 선사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올해 올림푸스 힐링 콘서트는 오는 16일 대구 칠곡경북대병원을 시작으로, 대구 영남대병원, 대전 건양대병원, 전남 화순전남대병원 등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힐링 콘서트는 병원 치료로 인해 문화 향유의 기회가 적은 환우와 가족들을 위해 2012년부터 진행해 온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음악을 통해 정서적 치유 목적으로 병원 로비에서 진행해 온 힐링 콘서트는 그동안 14차례의 공연을 거치며 약 2000명의 환우와 가족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해왔다. 

힐링 콘서트는 젊은 클래식 뮤지션들로 이뤄진 올림푸스 앙상블, 사회소외계층 어린이로 구성된 올림푸스 희망드림 중창단, 국내최초 발달장애 청소년들로 구성된 하트 오케스트라 등 사회적으로 의미 있는 연주 단체들이 참여해 연중 상시 공연으로 진행되고 있다. 

올림푸스한국 CSR&컴플라이언스본부 박래진 본부장은 “힐링 콘서트는 환우와 가족들을 위해 병원에서 개최되는 올림푸스만의 특별한 공연”이라며 “올해는 한예종 산학협력단과의 협력을 통해 보다 다양하고 풍성한 공연으로 특별한 감동 무대를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메디칼업저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