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말 서울대병원 인체자원은행이 질병관리본부장 표창을 받았다.

서울대병원 인체자원은행(은행장 박성섭)이 최근 한국인체자원은행 사업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로 질병관리본부장 표창을 받았다.

서울대병원은 2010년 국가지정 '인체자원단위은행'으로 선정돼 인체자원 수집 및 분양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후 7년간 인체자원은행의 안정적인 운영과 사업에 적극 기여하여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현재는 총 3만7314명, 46만7069vial의 고품질 자원을 확보해 분양하고 있으며, 내분비질환, 영양 및 대사질환, 신경계질환, 신장질환, 여성생식기 악성종양, 심혈관 질환, 10대 질환 코호트 등을 중점 수집 분야로 두고 있다. 

해당사업은 질병관리본부 국립중앙인체자원은행에서 중점 추진하는 사업으로, 국가에서 인체자원을 확보·관리하고 연구자들에게 분양해 국내 보건의료분야 연구경쟁력을 높이고자 2008년부터 시작되었다.
 
현재는 국립중앙인체자원은행을 중심으로 17개 대학병원 소재 인체자원단위은행과 2개 협력병원이 한국인체자원은행네트워크를 구성해 운영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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