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양국간 보건의료협력 업무협약 체결 ... 중국환자 유치 비즈니스 모델 개발 등 협력

▲ 21일 보건산업진흥원이 중국 기업인 시그나 코리아와 중국환자 유치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이영찬)이 21일 시그나 코리아, 중국 Cigna&CMB Health Management Company와 중국 내 한국의료 확산을 위한 보건의료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시그나 코리아는 220년 된 세계적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인 시그나 그룹의 한국법인이며, Cigna& CMB Health Management Company는 중국 내 680개 이상의 의료기관과 협력하고 있는 중국 기업이다. 

이번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시그나 코리아, Cigna&CMB Health Management Company는 양국의 보건의료산업 발전과 국민건강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협력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앞으로 3개 기관은 각 기관이 보유한 자원과 강점을 활용해 △중국환자 유치 비즈니스 모델 개발 및 사업화, △한-중 보건의료 발전을 위한 의료진 연수 및 학술교류 지원, △국제사회 기여를 위한 나눔의료 등 다양한 협력사업을 함께 추진하게 된다. 

또 이번 협력 사업모델을 성공적으로 정착시켜 향후 시그나 그룹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주요 전략국가로 확대하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

진흥원 관계자는 "이번 시그나 그룹사들과의 협력을 통한 중국환자 유치와 보건의료 협력 사업의 추진을 계기로 외국인환자 유치 채널을 다변화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며, "중국환자 유치 활성화뿐만 아니라 양국의 보건의료산업 발전에 이바지해 양국 관계 개선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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