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성심부전 환자의 합병증은 심방세동과 관련이 있으며, 이러한 환자에게 carvedilol의 투여는 metoprolol보다 이환율 및 사망률에 추가적 이점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스웨덴 살그렌스카의대의 스웨드버그 박사는 COMET(Carvedilol or Metoprolol European Trial) 연구에서 만성심부전 환자 3029명을 대상으로 metoprolol 50㎎이나 carvedilol 25㎎을 평균 58개월 동안 투여해, 심방세동과 사망률 및 이환율과의 관계를 평가했다.
 연구초기에 심방세동의 병력이 있었던 만성 심부전 환자는 사망률 및 입원율 등의 증가가 나타났으나, 다변수분석에서 심방세동의 발생이 환자의 사망률을 예측하는 독립적인 인자는 아닌 것으로 나타났다. 심방세동의 병력이 있었던 환자에게 carvedilol은 metoprolol보다 추가적 이점이 있었다. 또한 연구기간에 새로 발생한 심방세동은 환자의 사망률 예측에 있어 독립적인 상관관계가 있었으며, carvedilol이나 metoprolol은 이러한 심방세동의 발병에는 영향을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Eur Heart J 2005 Mar 14; [Epub ahead of pri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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