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대동창회는 지난달 28일 그랜드인터컨티넨탈호텔서 제50차 정기총회를 열고 제25대 회장에 하권익 우리들병원 명예원장(알투스컨설팅 회장, 본지 객원논설위원)을 선출했다.
 이날 총회에는 권이혁·주근원·박양실·김상인·김진복 등 원로회원과 왕규창 학장·성상철 원장 등 원내외 동문 300여명이 참석했다.
 이길여 회장은 개회사에서 "임기중 여러 동문들의 성원으로 함춘회관 건립, 함춘대상·장기려의도상 등 의학상 제정을 비롯 많은 활동과 실적이 있었다"며, ൒년간 동창회를 잘 이끌 수 있도록 도와주신 동문들에게 감사한다"고 말했다.
 총회에서는 동창의 날 행사, 회원명부 제작 등 사업을 마련하고 2억8600만원의 올해 예산안을 확정했다. 또 임원개선에 들어가 이근식(유임), 홍영식(신임), 홍성태(신임) 등을 감사로 선출했다.
 하 회장은 수락인사를 통해 "전임 회장이 일궈놓은 업적에 누가 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젊은 회원 참여 활성화 등 생동감있는 동문회 운영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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