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비뇨기학회서 임상시험결과 발표

발기부전치료제 `레비트라`가 남녀 모두의 성생활 만족도를 크게 향상시킨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발표에 따르면 `파트너의 만족도 및 성생활의 질`을 주제로 한 임상연구 결과는 레비트라를 통한 발기부전치료는 남성 뿐 아니라 상대 여성에게도 거의 동일한 수준의 혜택을 제공함은 물론 남녀 모두에서 발기부전 이전 수준으로 삶의 질을 향상 시켜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임상시험결과에 의하면, `파트너 만족도` 연구의 1차 평가항목인 성관계 성공률은 남성의 경우 레비트라군이 68%인 반면 위약군은 28%였다. 또한 여성에서 관찰한 성적 삶의 질 개선은 레비트라군과 위약군이 각각 66%, 32%로, 위약에 비해 레비트라 복용시 유의한 개선효과가 확인됐다.
 또 치료만족도의 경우, 레비트라 복용시 환자의 자신감 향상(60%), 파트너의 자신감 향상(60%), 환자의 발기용이(61%), 파트너가 인식하는 발기용이(61%) 정도가 위약(각각 26%, 21%, 35%, 31%)에 비해 개선시켰다. 결과적으로 레비트라는 환자의 발기기능 만족도와 파트너의 발기기능 만족도를 각각 53%, 53%로 위약(11%, 17%에)에 비해 크게 향상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이번 연구를 수행한 UMDNJ-로버트 우드 존슨의대 레이몬드 로젠 교수는 "이번 연구결과는 여성파트너가 남성의 발기부전 치료 결정에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이 확실한 만큼 발기부전 치료를 계획할 때 남성환자뿐만 아니라 파트너인 여성까지 함께 고려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사실을 보여준다"며 "이번 연구에서 레비트라의 발기부전 치료효과와 이로 인해 남녀 모두에서 성생활의 만족도가 향상됨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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