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대학교성심병원(병원장 유경호) 간소화기내과 김성은 교수가 '제5회 호스피스의 날 기념식'에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김성은 교수는 대한 간학회 정책위원 및 호스피스 정책실무위원으로 활동하며 간세포암종 및 간경변증 등으로 인한 말기 간 질환자의 치료와 환자의 권익 보호를 위해 '말기환자 호스피스·완화의료 진료권고안‘ 개발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이에 비암성 말기질환에 대한 체계를 구성하고 말기 간 질환자 호스피스·완화의료서비스 발전과 환자 및 그 가족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김 교수는 “의료 현장에서 암성질환자의 호스피스·완화의료가 중심이 되고는 있지만, 간이식을 받지 못하는 말기환자의 삶의 질과 돌봄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의료체계의 정비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권고안 개발에 적극 참여했다”며 “앞으로도 환자의 이익을 보장하고 존엄과 가치를 보호하는데 노력할 것”이라고 소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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