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약이 항악성종양제 `초산류프로렐린`(상품명 로렐린데포 주)의 제조기술에 대한 일본 특허를 취득했다고 16일 밝혔다.
 현재 국내에서 사용되고 있는 류프로렐린 주사제 대부분이 일본 다케다社에서 개발된 것으로, 동국제약의 이번 일본 특허 획득은 본 고장에서의 특허이기 때문에 큰 의미를 갖는다.
 회사측에 따르면, 류프로렐린의 다중 에멀젼법을 이용한 서방출성 미립구 제조방법은 동국제약이 세계 최초로 개발, 현재 국내뿐만 아니라 미국, 영국, 프랑스 등의 해외 특허를 취득했으며, 지난해 약 200만불의 수출을 기록한 바 있다.
 로렐린데포 주사는 생체내에서 일정시간 내 일정비율로 약물이 방출되도록 설계돼 젤라틴 없이 4주간 지속적인 약효가 발현되기 때문에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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