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 임상결과 발표

최근 편두통에 적응증을 추가한 토파맥스 복용시 3개월 내에 편두통의 발생빈도가 평균 50%정도 줄어든다는 국내 임상결과가 발표됐다.
 서울대병원 신경과 김만호 교수가 발표한 토파맥스 임상에서는 환자의 일상생활 만족도 또한 크게 향상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한국얀센이 최근 밝혔다.
 김 교수는 지난해 3월부터 올 1월까지 서울대병원 외래환자 260명(남 39명, 여 221명)을 대상으로 토파맥스의 편두통 치료효과를 분석했다.
 이 결과, 편두통 빈도는 토파맥스 투여후 1개월 시점에서 투여전과 비교해 약 80%로 줄었고 2~3개월 후에는 투여전의 50~60% 수준으로 크게 감소했다. 이러한 감소경향은 6개월까지 지속됐다.
 특히 편두통에 앞서 빛 등이 보이는 전조현상를 동반한 환자의 경우, 편두통 발생빈도가 토파맥스 투여후 2개월부터 투여전과 비교해 약 70% 줄어든 30%대로 크게 낮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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