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협 서울대교수 집필‥美사운더스社 영문 출판

서울의대 김승협 교수를 대표로 한 `부인과계 영상의학(Radiology Illustrated: Gynecologic Imaging)`이 의학계 최대 출판사인 미국 사운더스(Saunders)사에 의해 영문 출판돼 세계적 권위 인정과 함께 우리나라 진단방사선학의 위상을 한껏 높였다.
　김교수는 지난해초 이 출판사에서 비뇨기계영상의학 (Radiology Illustrated: Uroradiology)을 발간, 미국비뇨기과학회지 (Journal of Urology 2004;172:810-811)의 서평에서 지속적으로 사랑을 받을 수 있는 필독서라는 호평을 받은 바 있는데 1년 9개월 만에 두번째 시리즈물을 발간한 것이다.
　`부인과계영상의학`은 비뇨기계영상의학과 마찬가지로 약 1000페이지에 3300여 영상을 포함하는 부인과질환의 전분야를 망라한 영상의학서로 부인과영역을 질환이나 영상기법에 따라 29장에 나누어 쓰여졌다. 매 장마다 핵심지식을 기술한 후에 세부질환 별로 정리된 다양한 영상을 기록하는 방식을 택함으로써 일상 진료 현장에서 아주 쉽게 참고할 수 있도록 했다.
　김교수는 이 책의 집필을 위해 1990년대 초부터 일상 진료에서의 경험을 꾸준히 정리해 왔으며 2002년 비뇨기계영상의학의 집필을 마치면서 바로 부인과계 영상진단의 집필작업에 몰두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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