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 구로병원(병원장 은백린)은 17일 오후 2시 암병원 10층 제1회의실에서 'KU-Medical Image Data Center 개소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의료 영상 데이터 전문가들과 유관기관 담당자, 개인 연구자들이 모여 의료 영상 빅데이터 추진 전략을 검토하고 안전성 및 효율성 재고를 위해 심도 깊은 토의를 펼칠 예정이다.

의료 영상 데이터센터 개소 기념 심포지엄은 총 두 세션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첫 번째 세션은 △KU-Medical Data Center 소개 △빅데이터와 인공지능을 이용한 산학연구의 현재 △의료 영상 빅데이터와 인공지능 △가톨릭 스마트 이미지 바이오 뱅크 소개 △Asan Image Metrics 소개로 꾸며진다. 

두 번째 세션은 △의료 데이터 안전, 정보보호 △AI integrated intelligent PACS △의료분야 빅데이터와 인공지능의 연구개발 정책동향 발표에 이어 질문과 토의의 시간으로 마무리된다.

의료 영상 데이터센터 이창희 센터장은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고 최첨단 과학 기술을 바탕으로 한 지능형 병원으로 거듭나기 위해 대규모의 의료 영상 데이터센터 설립을 추진하게 됐다"며 "이번 센터 개소 및 관련 심포지엄 개최를 시작으로 구로병원은 의료 융복합 연구에 매진해 의료 영상 데이터를 보다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연구 인프라 구축에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심포지엄 문의사항과 사전등록은 구로병원 연구관리팀(dmsud0415@gmail.com/02-2626-2282)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