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의학 번영부터 쇠퇴까지

제임스 르 파누 지음
조윤정 옮김

 1940년대 이후부터 최근까지 50여년간의 현대의학의 번영과 쇠퇴를 다룬 인문교양서 `현대의학의 역사`가 출간됐다. `페니실린에서 비아그라까지`라는 부제로 선보인 이 책은 현대의학의 기술발전사에 대한 자세한 지식과 함께 모든 의학의 발전이 곧 장미빛 미래를 보장하는 것만은 아니라는 주제가 담겨있다.
 의사이자 의학칼럼니스트이기도 한 저자 제임스 르 파누는 역사적 사건속에 의사들이 어떠한 연구활동으로, 사회적 사건속에 의학 발전을 노력해 왔는가를 의사의 관점에서 풀어쓰고 있다.
 특히 이 책은 페니실린에서 심상수술, 불임치료, 헬리코박터균 발견 등 현대의학의 역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12가지의 결정적 계기들을 소개하면서 다양한 인문학적 관점에서의 접근을 엿볼 수 있는 책이다.
저작권자 © 메디칼업저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