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바티스가 개발한 심장약 카나키누맙(ACZ885, canakinumab)이 3상임상에서 검증을 마쳤다.

노바티스는 지난 22일자로 카나키누맙의 3상임상인 CANTOS(The Canakinumab Anti-inflammatory Thrombosis Outcomes Study)의 탑라인을 공개하면서 심장병이 있는 환자에서 심혈관 위험을 유의하게 낮췄다고 발표했다.

카나키주맙은 염증성 죽상동맥 경화증의 지속적 진행을 유도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인터루킨-1 베타를 억제하는 단일 클론 항체 약물이다. 앞서 진행된 연구에 따르면, 심혈관 염증이 증가된 환자와 이전에 심장병이 있었던 환자에서 선택적으로 염증을 억제해 심혈관 위험을 줄이는 것을 확인했다.

공개된 CANTOS 연구는 1만명 이상의 심혈관 환자를 대상으로 표준치료 또는 표준치료+카나키누맙 병용치료를 통해 심혈관 사건을 비교, 관찰한 연구이다. 1차 종료점은 심장 사망, 비치명적 심근경색, 비치명적 뇌졸중을 포함한 주요 복합 심혈관 사건이다.

한편 연구의 자세한 데이터는 올해 심혈관 관련 학회에서 발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