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 회의실 확충 등 오픈이노베이션 플라자 구축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회관이 개방혁 혁신 공간으로 재탄생했다. 

회원사는 물론 바이오벤처, 스타트업을 포괄하는 산업계부터 학계, 유관기관 및 단체까지 의약품을 매개로 한 모든 관련 주체를 연결하겠다는 의도다.

협회는 최근 회관 건물의 대대적인 리노베이션 공사를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장애인재활협회 등 기존 입주 단체들을 내보내는 대신 물리적으로 부족했던 회의장을 다양한 규모로 신설하고, 음향기기 교체를 통해 성능을 업그레이드 했다. 또 냉난방 시스템도 새롭게 교체하는 등 전면적인 시설 개선이 진행됐다. 

특히 기존 4층의 강당과 대회의실 외에 2층에 오픈 이노베이션 플라자를 구축, 각종 회의와 세미나, 워크숍 등 지식 공유와 인적 교류를 위한 공간으로 조성했다. 

협회는 오픈 이노베이션 플라자 신설 등 이번 리노베이션을 계기로 의약품을 매개로 한 각 주체들이 보유하고 있는 기술과 노하우 공유는 물론 인적 교류를 통해 경쟁력과 생산성을 높이는 개방형 혁신 허브로 자리매김할 방침이다. 

단순한 물리적 변화를 넘어 유기적인 소통과 이를 통한 혁신의 중심에 서겠다는 의도다. 

협회 원희목 회장은 “앞으로 협회는 회원사들은 물론 바이오벤처, 유관단체와 기관, 관련 학회와 연구기관 등 모두를 아우르는 소통과 협력의 매개체 역할을 충실히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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