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성 높인 자동 대소변 처리기기...장기요양·재활·가정간호 분야 인프라 확대

JW메디칼(대표 노용갑)이 자동 대소변 처리기기 ‘케어비데’를 국내에 독점 공급한다. 장기요양, 재활, 가정간호 분야 사업 인프라를 확대하겠다는 의도다.

JW메디칼 자동 대소변 처리기기 케어비데.

JW메디칼은 헬스케어기기 제조업체 큐라코와 자동 대소변 처리기기 케어비데에 대한 국내 독점 판매 계약을 체결, 본격적인 마케팅 활동에 돌입했다고 29일 밝혔다.

케어비데는 장기요양 환자나 침상에 누워있어야 하는 와상환자 등 거동이 불편한 환자의 대소변을 자동으로 처리해 주는 제품이다.

환자의 대소변이 감지되면 저장탱크로 흡입한 후 세정과 건조까지 자동으로 해결해주며, 환자와 보호자에게 문자와 음성을 통해 처리 상황을 구체적으로 안내해주는 기능도 탑재됐다.

아울러 환자가 몸을 움직일 때 연결부위가 분리되거나 이격이 발생하는 등 기존 제품이 갖고 있던 문제를 개선, 자동으로 환자 몸에 밀착시켜 불편함을 최소화했다.

또 노즐을 다양하게 구성해 환자의 특성에 따라 최적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으며, 악취 제거 필터 및 소음 저감 설계를 적용, 감성적인 만족도도 높였다.

JW메디칼은 케어비데의 국내 시장 도입을 시작으로 홈헬스케어 분야 포트폴리오를 강화할 계획이다.
JW메디칼 노용갑 대표는 “우리나라의 급격한 고령화 추세와 함께 병원, 요양병원, 요양가정에서의 자동 대소변 처리기기 수요가 늘고 있다”며 “직접판매 뿐만 아니라 향후 렌탈사업이나 보험상품과의 연계를 통해 점유율을 늘려 요양 환경 개선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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