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유씨비제약(대표이사 이진섭) 항히스타민제 씨잘(levocetirizine)의 1일1회 요법이 소아의 계절성 알레르기 비염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계절성 알레르기 비염을 가진 6세부터 12세까지의 어린이 환자 177명을 대상으로 씨잘의 6주간 위약 대조 임상 시험 결과로, 최근 발간된 의학저널 `소아알레르기 및 면역`에 발표됐다.
 임상 시험 결과에 따르면, 씨잘 5㎎정 1일 1회 요법은 총 4개 증상 점수로 측정된 계절성 알레르기 비염의 4가지 주요 증상인 재채기, 콧물, 눈과 코의 가려움을 지속적으로 완화시켰으며 이밖에 코막힘 증상에도 개선효과를 보였다.
 이번 임상 시험의 책임연구자인 프랑스 소아병원 자크 드 블릭 교수는 "이번 임상 시험 결과 씨잘은 하루에 한번 사용할 때 어린이에게 내약성이 우수하며, 코막힘 증상을 포함한 계절성 알레르기 비염 증상의 완화에도 효과적인 것으로 입증됐다"고 밝혔다.
 한편, 씨잘은 성인 및 6세 이상의 소아에게 알레르기성 비염 및 만성 특발성 두드러기 적응증을 가진 항히스타민제로, 이미 여러 나라에서 알레르기 치료에 사용되고 있으며, 일부 국가에서는 2세 이상 소아의 계절성 알레르기 비염 적응증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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