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장애인의 날 맞아 '너와 내가 함께 행복한 어울림' 행사 개최

 

에이치플러스(H+) 양지병원(병원장 김상일)이 13일 병원 환자 및 내원객, 직원 등을 대상으로 한 장애인의 날 맞이 '너와 내가 함께! 행복한 어울림' 장애 체험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장애인들의 사회적 불편과 그로 인해 야기되는 문제들을 체험하기 위해 기획되었으며, 장애를 올바르게 이해할 수 있는 경험을 함께 공유하고 함께 공감하기 위해 마련된다.

행사는 ▲약시체험 ▲시지각협응체험 ▲일상생활보조도구체험 ▲휠체어체험 ▲목발체험 ▲시각장애체험(전맹) 등 여섯 가지 장애 체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또한 장애인과 관련한 동영상 시청과 일상생활도구 전시도 함께 진행 될 예정이다.

병원 측은 "일회성 이벤트로는 장애인을 이해하는 것이 어렵고, 오히려 편견이 생길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해 올 초 1월부터 행사를 기획했으며, 직원들의 성모자애복지관 장애 체험을 통해 사전 검토를 마쳤다"고 밝혔다.

행사는 병원 내 환자, 가족들은 물론 직원들도 함께 참여함으로써 장애에 대한 이해와 공감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단체 참가 신청은 병원 홍보팀 및 페이스북(https://www.facebook.com/newyjh) 공지를 통해 미리 가능하며, 일회성 행사가 아닌 지속적인 행사로 보완, 발전시킬 예정이다.

행사 참여자에겐 서울특별시립 장애인생산품 판매시설에서 중증장애인들이 생산한 제품을 기념품으로 증정하는 등 장애인과 함께하는 행사 취지에 맞도록 준비했다.

김상일 원장은 "체험을 통해 비장애인의 인식변화를 기대하며, 향후 장애를 가진 가족들이 더 나은 병원 서비스를 느낄 수 있도록 여러 방안을 적극 마련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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