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사후 심사체계 지원…장기요양 부당청구 방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장기요양통합정보시스템 구축을 완료, 오픈한다고 28일 밝혔다.

 

건보공단이 이번에 구축을 완료한 장기요양통합정보시스템은 지난 2014년 8월부터 22개월여간 개발해 온 시스템으로, 미래지향적인 선진형 장기요양 정보체계다.

건보공단 측에 따르면 장기요양통합정보시스템은 장기요양급여비 부당청구 관행 개선을 위해 사전·사후 심사체계를 지원할 수 있는 부당청구방지시스템을 구축했고, 장기요양기관이 사용하는 관리서식을 전산화해 사용자 중심의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했다.

또 태블릿PC와 지리정보시스템을 이용, 직원들이 인정조사(수급자격조사) 현장에서 실시간으로 업무를 처리하고 수급자에게 다양한 인용편익을 제공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장기요양 수급자의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주민등록번호 등 민감정보를 암호화하고, 대체키를 도입해 해킹에 의한 개인정보 유출이 원천방지되도록 했다.

건보공단은 “새롭게 오픈되는 장기요양통합정보시스템을 사용하는데 따른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종합민원대책추진단을 설치·운영하는 등 조기안정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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