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소암에서 병용 재유지요법 유효성 및 안전성 등 평가
[메디칼업저버 손재원 기자] 온코닉테라퓨틱스는 이중저해 항암 신약 후보물질 네수파립과 셀트리온의 항암제 바이오시밀러 베그젤마(성분명 베바시주맙) 병용요법에 대한 국내 임상2상 시험계획(IND)을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신청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임상2상은 기존 난소암 표준 유지요법인 PARP 단독저해 항암제 사용 후 백금치료 외에는 선택지가 없는 상황에서, 네수파립+베그젤마 병용요법을 통해 재유지요법 기회를 모색할 계획이다.
온코닉테라퓨틱스는 네수파립+베그젤마 신규 재유지요법의 안전성, 내약성, 항종양 효과를 종합적으로 검증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네수파립은 암세포의 DNA 손상 복구를 담당하는 PARP와 암 성장 및 증식에 관여하는 탄키라제를 동시에 저해하는 항암 신약 후보물질이다. 최근에는 진행성/전이성 췌장암 1차 치료제로 임상2상 진입을 승인받은 바 있다.
한편 온코닉테라퓨틱스는 췌장암, 위암, 자궁내막암, 난소암 등 치료제가 제한적인 고형암을 대상으로 임상연구를 진행하고 있거나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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